16년 온기 전하는 해와달봉사단의 따뜻한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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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온기 전하는 해와달봉사단의 따뜻한 나눔

16년간 이어온 울산 해와달봉사단의 봉사활동

울산 대현동 행정복지센터에는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해와달봉사단 회원들이 모였다. 16년째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온 이 단체는 신명숙 회장의 지도 아래 회원 4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학부모 모임에서 시작된 진심 어린 봉사

해와달봉사단은 처음 학부모 모임에서 뜻을 모아 시작되었다. 좋은 마음을 나누고자 하는 회원들의 열정이 모여 지금의 단체로 성장했다. 매월 셋째 주에는 도산노인복지관에서 급식 봉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며, 재료 준비부터 조리, 배식, 뒷정리까지 모든 과정을 회원들이 직접 담당한다.

예산 지원 없이 회원들의 자비로 이루어지는 나눔

특히 이번 겨울나기 온기 나눔 행사에서는 생필품 꾸러미를 준비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라면, 김, 참치캔, 사골곰탕, 미역국 밀키트, 햇반, 카레 등 다양한 식료품이 포함된 꾸러미는 모두 회원들의 회비로 마련되었다. 행정과 사회복지 단체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까지 세심하게 살피며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봉사의 기쁨과 단단한 동료애

도산노인복지관에서의 급식 봉사 현장은 이른 아침부터 분주하다. 16년간 함께해온 회원들은 손발이 척척 맞아 조리와 배식이 매끄럽게 진행된다. 어르신들이 음식을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면 회원들은 큰 보람을 느낀다. 식사 후에는 조리실 청소와 소독까지 철저히 하며 위생에도 만전을 기한다.

신명숙 회장, 울산광역시장 표창 수상

오랜 봉사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신명숙 회장은 2025년 울산광역시 자원봉사 대축제에서 울산광역시장 표창을 받았다. 평소 봉사를 일상처럼 여기며 겸손한 태도를 보이는 신 회장은 "봉사와 기부는 소중한 시간과 자원을 나누는 일로, 더 많은 이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함께하는 봉사, 더 따뜻한 울산 만들기

해와달봉사단은 정기적인 회의와 여행을 통해 회원 간의 유대감을 다지고 있다. 봉사에 관심 있는 시민들은 대현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추운 겨울, 몸과 마음을 다해 이웃을 돌보는 해와달봉사단의 따뜻한 나눔은 울산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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