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웰리키즈랜드, 아이들 천국으로 인기

울산 웰리키즈랜드, 아이들 천국으로 인기
울산 남구 장생포에 위치한 웰리키즈랜드가 아이들과 부모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날씨가 변덕스러운 가운데도 이곳을 찾는 가족들이 늘어나고 있어 주목된다.
웰리키즈랜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50분까지 운영되며, 다자녀 가정, 기초수급자, 65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주차는 인근 고래박물관 주차장을 3시간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입구에는 이용 시 주의사항과 안내문이 잘 마련되어 있으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알록달록한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시설은 총 4층으로 구성되어 있어 연령대별 다양한 놀이 공간을 제공한다.
- 1층: 영유아 전용 하바 놀이터
- 2층: 미끄럼틀, 회전 범퍼카, 회전 해적선
- 3층: VR 체험관, 볼풀 어드벤처
- 4층: 거울의 방, 미로놀이방, 브릭놀이방, 쉼터
특히 2층 미끄럼틀은 아이들이 매우 좋아하는 공간으로, 안전 요원이 상주하며 미끄럼틀 이용 시 자세를 지도해 안전을 철저히 관리한다. 회전 범퍼카는 부모들도 체험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높다.
3층 볼풀 어드벤처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가족 간의 소통과 놀이를 돕는다. 4층에는 게임과 미로놀이, 브릭 조립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이 하루 종일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은 울산 남구뿐 아니라 중구, 울주군은 물론 부산, 포항, 창원 등 인근 지역에서도 찾아오고 있다. 부산에서 온 한 방문객은 아이들을 인솔하는 선생님으로, 고래박물관 견학 중 웰리키즈랜드를 알게 되어 직접 방문했다고 전했다.
어린이용 화장실도 청결하게 관리되고 있어 부모들의 만족도가 높다. 한 젊은 부부는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아기와 함께 방문해 가족 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부모들은 아이들이 웰리키즈랜드에서 신나게 놀고 난 후 저녁에 잘 자는 것을 경험하며, 주기적으로 방문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아이들을 돌보느라 부모들도 함께 지치지만, 아이들의 즐거운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미로놀이방은 부모가 높은 곳에서 아이들을 지켜볼 수 있도록 설계되어 안전과 편의를 동시에 제공한다. 가을철 변덕스러운 날씨 속에서도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적합한 장소로 평가받고 있다.
옥상에서는 피자를 즐길 수 있으며, 고래바다 여행선을 바라보는 풍경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웰리키즈랜드는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강력히 추천되는 울산의 대표 어린이 놀이 공간이다.
장생포 웰리키즈랜드
울산광역시 남구 장생포고래로 2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