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UNIST 지관서가 힐링 북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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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UNIST 지관서가 힐링 북카페

울산 UNIST 지관서가, 가을 감성 가득한 힐링 북카페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는 말처럼, 조용히 책을 읽으며 마음을 정리하기에 더없이 좋은 시기입니다. 울산에서 특별한 독서 공간을 찾던 중, 울산과학기술원(UNIST) 학술정보관 1층에 위치한 지관서가 북카페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차분한 분위기와 세련된 공간미가 어우러져, 가을 감성에 젖어들기에 최적의 장소로 손꼽힙니다.

학술정보관 건물 입구에 들어서면 먼저 저수지가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저수지 주변으로 조성된 산책로는 잠시 걸으며 사색에 잠기기에 안성맞춤이며, 캠퍼스 특유의 정갈한 분위기가 공간 전체를 감싸고 있습니다. 단순한 카페를 넘어 하나의 힐링 스팟으로 느껴지는 이곳은 방문객들에게 여유로운 시간을 선사합니다.

학술정보관 내부로 들어서면 탁 트인 로비와 그 한켠에 놓인 피아노가 눈길을 끕니다. 층층이 쌓인 책들과 전시처럼 진열된 공간미는 매우 세련되었으며, 따뜻하면서도 밝은 느낌과 도서관 특유의 차분함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지관서가 북카페 입구에는 음료를 주문할 수 있는 카페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메리카노는 3,300원으로 합리적인 가격이며, 커피 외에도 다양한 음료가 준비되어 있어 방문객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곳을 울산의 실내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넓은 통창입니다. 창밖으로 펼쳐진 푸른 나무들이 마치 숲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어, 책을 읽다가 고개를 들면 시선 가득 초록빛이 차오르며 머리가 맑아지는 듯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공부하거나 글을 쓰기에 집중하기 좋은 환경으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이들에게 특히 추천할 만한 공간입니다.

처음 방문했을 때 넓은 공간에 비해 테이블 수가 적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는데, 안내문을 통해 그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지관서가는 단순한 북카페를 넘어 발달장애인의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공간으로, 방문객 모두가 여유로운 마음으로 머무를 수 있도록 배려한 특별한 장소입니다.

또한, 이곳의 또 다른 매력은 '비움의 공간'입니다. 이전 공간과는 달리 블랙 컬러를 포인트로 하여 전체적으로 묵직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고요한 울림이 있는 이 공간은 자연스럽게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며, 책을 읽으며 사색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합니다.

책장에는 다양한 추천 도서들이 전시되어 있어, 힐링이 필요한 이들이 마음의 양식을 쌓으며 일상 속 쉼을 찾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울산에서 실내 가볼 만한 곳을 찾는다면, UNIST 지관서가 북카페를 꼭 방문해 보시길 권합니다.

위치: 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 유니스트길 50, 202동 학술정보관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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