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건축문화제, 시민과 함께하는 건축의 향연
울산건축문화제, 시민과 함께하는 건축의 향연
2025년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제9회 울산건축문화제가 개최됩니다. 이번 행사는 울산의 건축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와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울산건축문화제는 건축 전문가뿐만 아니라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든 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축제입니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울산다움 그리고 다음'으로, 울산 건축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입니다.
행사장인 울산문화예술회관 1~4전시장에서는 주제전, 기획전, 7대 도시 교류전, 학생작품전 등 다양한 작품 전시가 진행됩니다. 특히 어린이 건축교실과 그림 그리기 대회 등 어린이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개막식은 9월 18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소공연장에서 열리며, 시상식과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됩니다. 이어 1전시장에서는 식후행사가 이어집니다.
또한 9월 19일에는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조남호 건축사의 '생태미학의 건축 ; 숨쉬는 건축' 강연과 이철환 소설가 겸 동화작가의 '빛나는 별빛은 무엇으로 만들어지는가' 강연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9월 20일과 2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1전시장 내에서 건축사들이 설계, 시공, 감리 등 건축 전반에 대해 무료 상담을 진행합니다. 같은 날 9월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2·3전시장에서 유치부와 초등학생 200명이 참여하는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가 열립니다.
어린이 건축교실은 9월 20일과 2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1전시장에서 진행되며, 초등학생 100명이 '내방 꾸미기'를 주제로 참여합니다. 같은 날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는 2025년 울산건축상 수상작 현장 3곳을 방문하는 건축문화투어가 진행되며, 건축사가 직접 설계 의도를 설명합니다.
울산건축문화제는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건축문화의 저변을 넓히고, 울산 건축의 정체성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행사입니다. 울산광역시 건축사들은 행복하고 아름다운 울산을 위해 시민과 함께할 것을 약속하며, 지역 건축인의 노력으로 울산다운 건축 가치를 알리고 건축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