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페이백 신청과 사용법 총정리

상생페이백, 쓸수록 돌려받는 소비 혜택

2025년 9월 15일부터 시작되는 상생페이백 신청이 본격화된다. 이번 제도는 2024년 월평균 카드 소비액보다 2025년 9월부터 11월까지의 월별 소비액이 증가한 부분에 대해 20%를 디지털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정책이다. 최대 30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청 대상과 방법

신청 대상은 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만 19세 이상 국민 및 외국인으로, 2024년에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 사용 실적이 있어야 한다. 신청은 상생페이백 공식 누리집(상생페이백.kr)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신청 지원 및 안내처도 운영된다. 지원처는 전통시장 상인회, 소상공인 지원센터, 지방 중소벤처기업청이며, 안내처는 국민, 신한, 우리, 농협은행 및 농축협 영업점에서 운영된다.

신청 기간과 5부제 시행

신청 기간은 2025년 9월 15일 오전 9시부터 11월 30일 자정까지다. 단, 매일 23시 30분부터 익일 0시 30분까지는 시스템 점검으로 신청이 불가하다. 원활한 신청을 위해 첫 주간에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한 5부제가 시행된다. 9월 15일 월요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가 5 또는 0인 사람이 신청할 수 있으며, 이후 9월 20일부터는 모든 대상자가 신청 가능하다.

환급 금액과 지급 일정

환급 금액은 2024년 월평균 카드 사용액 대비 9월부터 11월까지 증가한 소비액의 20%이며, 월 최대 10만 원, 3개월간 최대 30만 원 한도로 디지털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된다. 9월 사용분은 10월 15일에, 10월과 11월 사용분은 각각 다음 달 15일에 지급된다.

사용처와 소비 실적 인정 기준

상생페이백으로 지급된 디지털 온누리 상품권은 전국 약 13만 개의 전통시장과 상점가 등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온누리 앱의 '가맹점 찾기' 기능을 통해 사용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카드 소비 실적은 국내에서 중소·소상공인이 운영하는 매장, 전통시장, 동네마트, 식당 등에서 사용한 금액만 인정된다. 연 매출 30억 원을 초과하는 중형 슈퍼마켓과 제과점도 포함된다.

소비 실적 제외 대상

백화점, 아웃렛,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대형 전자제품 직영매장, 국내외 대기업 브랜드 프랜차이즈 직영점, 온라인 전자상거래, 유흥 및 사행업종, 키오스크·테이블 주문 시스템(매장 내 카드 단말기로 결제해야 인정), 대형병원 등은 소비 실적에서 제외된다. 또한 세금, 공과금, 상품권 구매, 통신료 등 비소비성 지출도 인정되지 않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사용한 카드액도 페이백 실적에서 제외된다.

상생소비 이벤트 안내

상생페이백 신청 기간인 9월 15일부터 10월 12일까지 신청하면 자동으로 상생소비복권에 응모된다. 8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누적 결제액 5만 원당 1장씩 최대 10장까지 응모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2,025명에게 총 10억 원 상당의 디지털 온누리 상품권이 지급된다. 1등 당첨자 10명은 2,000만 원씩, 2등 50명은 200만 원씩, 3등 600명은 100만 원씩, 4등 1,365명은 10만 원씩 받는다. 1등은 비수도권에서 누적 5만 원 이상 결제한 실적이 있는 경우에 한해 선정된다.

마무리

상생페이백은 민생회복 소비 쿠폰에 이은 소비 활성화 정책으로, 중소·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비자들은 환급 혜택과 함께 상생소비 이벤트 참여 기회도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