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명선도, 새 단장한 야경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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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명선도, 새 단장한 야경 명소

울산 명선도, 새 단장한 야경 명소

울산 울주군 서생면 진하리에 위치한 명선도는 울산의 대표적인 야경 명소로 손꼽힙니다. 최근 야간 경관 개선 공사를 마치고 재개장하여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8월 여름밤, 명선도를 찾은 방문객들은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새롭게 단장한 미디어아트와 조명들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명선도 위치와 접근

명선도는 울산 울주군 서생면 진하리 산 60에 위치해 있습니다. 섬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바다 위에 설치된 부표 길을 따라야 하며, 파도와 바람의 영향으로 기상 상황과 물때에 따라 출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실제 방문 당시에도 파도가 심해 부표가 흔들려 입장 마감 시간이 앞당겨지기도 했습니다.

운영 시간 안내

구분입장시간입장 마감운영 종료
동절기 (10월~2월)18:0021:3022:00
간절기 (3월, 4월, 9월)19:0021:3022:00
하절기 (5월~8월)19:3022:3023:00

명선도의 역사와 특징

명선도는 둘레 330m, 면적 6,744㎡의 작은 섬입니다. 과거 매미가 많이 울어 명선도(鳴蟬島)라 불렸으나, 현재는 신선이 내려와 놀았다는 전설에 따라 명선도(名仙島)로 불리고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진하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즐긴 후 밤에는 명선도의 야경을 감상하는 방문객이 많습니다.

야경과 미디어아트

명선도의 시그니처는 파도와 어우러진 고래 미디어아트입니다. 보라색 파도를 헤엄치는 고래와 밤에 빛나는 명선교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야경을 연출합니다. 입구에서는 음악에 맞춰 변화하는 '빛의 왈츠' 조명이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산책로 양쪽에는 LED 광섬유 조명과 꽃 조명이 설치되어 있어 마치 영화 아바타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합니다. '차원의 틈' 공간에서는 두 개의 스크린을 통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영상이 상영되며, 사슴과 호랑이 정령이 움직이는 모습이 실제처럼 생생하게 표현됩니다.

특히 '사계 폭포' 조명은 시원한 물줄기와 정교한 바위 조형이 어우러져 많은 방문객이 촬영에 몰두하는 명소입니다. 폭포 위쪽의 빛 터널도 신비로운 분위기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빛나무 광장과 테마길

빛나무 광장에서는 빛이 내려오는 듯한 신비로운 나무 조명이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멀리 보이는 명선교와 주변 불빛이 어우러져 여름밤의 아름다운 풍경을 완성합니다. 광장에서 출구로 향하는 길은 두 갈래로 나뉘며, 출구 옆 '태양 속으로' 테마길은 붉은 조명과 바다 위 큰 바위에 펼쳐진 '잠든 태양' 미디어아트가 인상적입니다.

출구 근처에는 '태양의 박동' 하트 조명이 설치되어 있어 가족, 연인, 친구들이 기념사진을 남기기에 좋은 장소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맺음말

새롭게 단장한 명선도는 울산의 대표적인 야경 명소로서, 시원한 바닷바람과 다양한 미디어아트가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울산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진하 앞바다의 신비로운 섬, 명선도를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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