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장생포 문화창고 미디어아트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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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장생포 문화창고 미디어아트 전시

울산 장생포 문화창고, 무료 미디어아트 전시 개최

입추가 지나면서도 여전히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실내에서 문화생활을 즐기려는 이들에게 울산 남구 장생포 문화창고가 좋은 소식입니다. 이곳에서는 무료로 미디어아트 전시를 관람할 수 있어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장생포 문화창고,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

장생포 문화창고는 1973년부터 어류 보관용 냉동창고로 사용되던 건물을 2021년 울산시와 지역 기관의 협력으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곳입니다. 6층 규모의 이 공간은 각 층마다 다양한 전시와 콘텐츠를 선보이며 방문객들에게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특히 옥상 전망대에서는 장생포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탁 트인 경관과 시원한 바람이 인상적입니다.

조선의 결, 빛의 화폭에 담기다 - 미디어아트 전시

3층 미디어아트 전시관에서 6월 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전통 회화를 빛과 영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 20분까지로 매시간 정각과 30분에 입장이 가능합니다. 상영 시간은 약 20분이며,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습니다.

전시의 주제는 ‘조선의 화폭에 스며든 붓의 결이 빛과 영상으로 다시 살아난다’는 콘셉트로, 정선, 김홍도, 신윤복 등 조선시대 대표 화가들의 작품을 현대 미디어아트 기법으로 재해석했습니다.

  • 정선의 산수화 ‘금강전도’와 ‘인왕제색도’는 영상으로 구현되어 안개가 흩날리고 계절이 변하는 자연의 생동감을 실감나게 전달합니다.
  • 김홍도의 풍속화는 시장과 농사, 아이들의 놀이 등 조선시대 일상을 영상으로 생생하게 재현해 관람객에게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 신윤복의 인물화는 여성의 아름다움과 감정을 빛과 색채로 표현해 화폭 속 감정을 현대적으로 체험할 수 있게 합니다.

무료 전시의 가치와 방문 추천

장생포 문화창고의 미디어아트 전시는 무료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준의 작품과 체험을 제공해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무더운 여름, 시원한 실내에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미디어아트를 감상하며 감성을 충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울산 남구 장생포고래로 110에 위치한 장생포 문화창고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공간으로, 이번 전시를 통해 조선시대 미술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울산 장생포 문화창고 미디어아트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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