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십리대숲, 아기와 함께 걷기 좋은 산책길

울산 십리대숲, 사계절 힐링 산책 명소
울산광역시 중구 태화로 231에 위치한 태화강 국가정원의 십리대숲은 울산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산책 코스입니다. 이곳은 여름철 시원한 대나무 그늘과 겨울철 바람막이 역할을 하며, 사계절 내내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낮과 밤, 다른 매력의 산책길
낮에는 푸르른 대나무 숲 속에서 자연의 평온함을 만끽할 수 있고, 해가 진 후에는 ‘은하수길’이라는 이름으로 대숲 사이에 은은한 야간 조명이 켜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은하수길은 일몰 이후부터 밤 11시까지 연중무휴로 개방되어 늦은 시간에도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습니다.
가족과 아기와 함께 걷기 좋은 코스
십리대숲 산책로는 완만한 경사로 유모차를 끌고 다니기에도 편리해 가족 단위 방문객과 연인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다만, 여름철에는 습도가 높고 바람이 적은 날에는 더울 수 있으므로 손 선풍기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숲속에는 모기가 많아 저녁 시간대에는 유모차 방충망을 꼭 챙겨 아기를 보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2025 태화강대숲 납량축제 안내
- 티켓 오픈: 7월 22일 오전 11시
- 행사 기간: 8월 14일부터 8월 17일까지
- 공연 시간: 밤 8시부터 11시까지, 30분 간격 7회차
- 입장료: 5,000원 (7세 이상 관람 가능, 할인 없음)
자세한 내용은 공식 안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편리한 시설과 주차 정보
비나 햇빛이 걱정되는 날에는 태화강 국가정원 안내소에서 양산이나 우산을 대여할 수 있어 날씨 변화에도 편리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주차는 십리대숲과 은하수다리 방문 시 5공영주차장이 가장 가깝고 야간 산책에도 접근성이 좋습니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둔치 주차장이나 태화루 공영주차장, 십리대밭교 공영주차장(무료)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본 주차 요금은 최초 30분 500원이며, 추가 요금과 일일 최대 요금, 월 정기권 요금 등이 적용됩니다.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경차 이용자에 대한 할인도 제공됩니다.
울산숲 시민 공모전 소식
- 응모 기간: 5월 15일부터 7월 31일까지
- 주최 및 주관: 현대자동차 노사, 울산 북구청, 백년숲사회적협동조합
- 공모 대상지: 호계역사 숲, 아이오닉 포레스트 중 선택
- 공모 부문: 사진(나무, 동물, 사람 등), 시(숲에서 받은 영감 표현)
- 시상 내역: 느티나무상, 은목서상, 수국상 등과 다양한 경품
- 참가 방법: 백년숲사회적협동조합 카카오톡 채널 접수
자연과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
십리대숲은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대나무 사이로 스치는 바람 소리, 햇살, 흙길 소리 등 자연의 모든 감각을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울산시가 시민들에게 훌륭한 자연 유산을 잘 연결해 주고 있어 많은 이들이 이곳을 찾고 있습니다.
아직 십리대숲을 경험하지 못한 분들은 이번 주말 가족과 함께 방문해 보시길 권합니다. 분명 다시 찾고 싶은 특별한 산책길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