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미술관에서 만나는 여름 실내 문화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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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립미술관에서 만나는 여름 실내 문화체험

울산시립미술관, 무더위 속 가족 문화공간으로 각광

무더운 여름과 갑작스러운 비 소식으로 야외 활동이 어려워진 요즘, 울산시립미술관이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시체험으로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울산 중구 미술관길 72에 위치한 이 미술관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합리적인 입장료와 편리한 위치

울산시립미술관은 성인 기준 1,000원의 입장료(울산시민은 50% 할인)로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으며, 청소년과 경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울산시민은 매표소에서 신분증 확인 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적합하다. 미술관은 울산 성남동에 자리해 태화강 국가정원과 인접해 있어 주변 맛집과 카페를 함께 즐기기에도 좋은 위치적 이점을 갖추고 있다.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지하 1층의 XR Lab에서는 사운드와 글자가 결합된 미디어아트 전시가 진행 중이다. 시각과 청각을 넘나드는 이 전시는 온몸으로 감상할 수 있어 아이와 어른 모두 집중하며 즐길 수 있다. 지하 2층 1전시실 앞에서는 모루꽃 만들기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며 미술관을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다.

주요 전시 소개

  • 낯선 코드 (1전시실, 7월 3일~11월 2일): 2000년 이후 현대사회의 다양한 현상을 반영한 시각예술 작품 23점(울산시립미술관 소장품 7점 포함)을 감상할 수 있다. 주중과 주말에 별도의 예약 없이 참여 가능한 전시 해설 프로그램도 운영되어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다.
  • 자유 Liberte (2전시실, 5월 1일~7월 27일): 세계적인 그래피티 아티스트 존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 모양모양 (3월 20일~9월 14일): 곽인탄 작가의 모래놀이 전시는 아이들과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주말과 휴일에는 이용 시간이 20분으로 제한될 정도로 활발한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다. 아이들이 직접 모래 속 조각을 만지고 변형시키며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다.

문화생활과 교육의 장

울산시립미술관은 미디어아트, 설치 작품, 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이 작가의 의도와 작품의 의미를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는 공간이다. 체험형 전시 공간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미술관을 지루한 공간이 아닌 즐거운 문화 체험의 장으로 만들어 준다.

무더위 속 가족 나들이 명소

무더위를 피해 실내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울산시립미술관은 여름철 울산의 대표적인 문화생활 공간으로 추천할 만하다.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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