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여름 계곡과 폭포 5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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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여름 계곡과 폭포 5선

울산에서 만나는 여름 계곡과 폭포 5곳

무더운 여름철, 휴가를 계획 중이라면 울산의 청량한 계곡과 폭포를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울산에는 도심 가까이부터 깊은 산속까지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명소들이 숨어 있습니다. 이번에는 울산에서 꼭 방문해볼 만한 계곡과 폭포 다섯 곳을 소개합니다.

1. 대운산 내원암 계곡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양읍 대운상대길 382에 위치한 대운산 내원암 계곡은 도심 인근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자연 휴식처입니다. 이곳은 '애기소 폭포'와 '구시소' 등 맑고 청량한 물줄기가 흐르는 폭포들이 계곡 곳곳에 자리해 있습니다. 특히, 약 10여 평 크기의 작은 연못인 애기소는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함을 느끼게 합니다.

또한 내원암은 신라 시대 원효대사가 마지막 수행 장소로 삼았던 영남 제일의 명당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도를 닦았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이곳에서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역사적인 장소 방문을 계획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2. 석남사 계곡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석남로 557에 자리한 석남사는 천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사찰입니다. 이 사찰을 감싸는 골짜기를 따라 흐르는 석남사 계곡은 가지산 자락의 대표적인 명소로, 맑고 풍부한 물과 웅장한 산세가 어우러져 뛰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합니다. 영남 알프스라 불리는 이 지역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3. 작괘천 계곡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남읍 교동리에 위치한 작괘천 계곡은 해발 1,069m의 간월산에서 발원해 등억리를 지나 흐르는 시내입니다. 계곡 양쪽에는 크고 작은 기암괴석들이 자리해 독특한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맑고 투명한 물이 닳은 반석 위로 흐르며, 손발을 담그면 더위가 가시는 청량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작천정은 수석이 마치 술잔을 주렁주렁 걸어 놓은 듯한 모습으로 유명하며, 이곳과 어우러진 계곡의 아름다움이 방문객들의 발길을 끕니다.

4. 파래소 폭포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이천리에 위치한 파래소 폭포는 옛날 기우제를 지내던 장소로, 비가 내리길 바라는 소망이 담긴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15m 높이에서 떨어지는 하얀 물보라가 장관을 이루며, 폭포 주변의 100m 둘레 연못은 명주실 한 타래를 풀어도 바닥에 닿지 않는다는 전설이 전해집니다.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자연 휴양림이 인근에 있어 등산객들에게도 인기 있는 코스입니다. 최근 여름 피서지로 각광받는 배내골 지역에 위치해 있어 무더위를 식히기에 안성맞춤입니다.

5. 홍류 폭포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등억리에 자리한 홍류 폭포는 신불산 기슭에 위치하며, 신라시대 자장율사가 창건한 간월사지 뒤편 계곡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높이 약 33m의 절벽에서 떨어지는 폭포수는 마치 은하수가 흘러내리는 듯한 장관을 연출합니다.

봄에는 무지개가 서리고 겨울에는 고드름이 절벽에 매달리는 등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한여름 무더위를 잊고 싶을 때 방문하기 좋은 명소입니다.

마무리

이 외에도 울산에는 배내골 계곡, 선바위 계곡 등 더위를 식힐 수 있는 다양한 명소가 많습니다. 올여름도 무더운 날씨가 예상되는 가운데, 울산의 청정 자연에서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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