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장생포 수국축제, 만개하는 90만 송이 수국 향연

울산 장생포 수국축제, 만개하는 90만 송이 수국 향연
울산광역시 남구 장생포고래로 일원에서 2025년 6월 7일부터 29일까지 장생포 수국축제가 개최됩니다. ‘장생포, 수국에 흠뻑 물들다’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입장료는 3,000원입니다. 입장 시 1,000원 상당의 수국사랑상품권이 제공되어 실질적인 입장료는 2,000원으로 볼 수 있습니다.
축제 장소는 울산 남구 장생포고래로 271-1,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일원으로, 지난해 약 60만 6,000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지역 대표 축제입니다. 올해는 약 41종, 3만 본의 수국이 심어져 절정기에는 90만 송이의 수국이 만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개막식은 6월 7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오색수국정원에서 점등식을 시작으로 저글맨과 가수 왁스의 공연이 이어집니다. 6월 8일 일요일에는 수국정원 음악회가 열리며, 통기타 듀오 ‘섬과 바다’, 쏭밴드, 구립교향악단 목관 4중주, 구립합창단 4중창, 더 뉴 재즈밴드, 아카펠라 보이스토이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집니다.
축제 기간 내내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고래문화마을 입구, 고래광장, 오색수국정원에서 버스킹 공연이 진행되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또한 전국사진 공모전이 6월 7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며, 금상 100만 원, 은상 50만 원, 동상 30만 원 등 푸짐한 상금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울산 남구 관광 인스타그램 태그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어 SNS 참여자에게 선물이 증정됩니다.
포토존 미션 이벤트는 6월 7일부터 8일까지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운영되며, 미션 장소에서 인증 사진을 SNS에 업로드하면 선착순으로 선물을 받을 수 있습니다.
수국마켓존에서는 고래광장과 동편 주차장에서 플리마켓과 푸드트럭이 축제 기간 내내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됩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수국 화관 만들기, 스탬프 아트, 비즈킷 링, 페이스페인팅, 슈팅 클스, 팔찌 체험 등이 유료로 제공됩니다.
입장권은 동편 주차장 고래문화마을 관리사무소 앞과 중앙산책로 서편 주차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올해는 태화강역에서 장생포까지 셔틀버스도 운행되어 방문객들의 편의를 돕습니다.
특히 이번 축제 홍보대사로 피식대학 김민수 씨가 참여해 고래광장에 ‘김민수국존’이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사진 촬영을 즐길 수 있습니다.
주차는 고래박물관 부설주차장과 고래문화마을 서편 주차장, 대형버스 주차장이 이용 가능하며, 고래문화마을 동편 주차장은 행사 관계로 주차가 제한됩니다.
형형색색 아름답게 물든 장생포에서 펼쳐지는 수국축제는 울산과 전국에서 많은 방문객이 찾는 대표적인 봄철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