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강 은하수길 야간 산책 명소

울산 태화강 은하수길 야간 산책 명소
울산의 대표적인 야간 명소 중 하나인 태화강 국가정원 내 십리대밭 은하수길이 최근 많은 방문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야간 산책하기 좋은 계절에 해가 지기 시작하는 일몰부터 밤 11시까지 은하수길의 화려한 조명이 켜져, 환상적인 분위기 속에서 걷기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태화강 국가정원 공영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한 후 십리대밭 방향으로 진입하면 은하수길 안내 푯말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입구에는 해충 기피제 자동 분사기가 설치되어 있어 쾌적한 산책을 돕는다. 낮 시간대의 십리대밭도 아름답지만, 밤에 조명이 더해진 은하수길은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대나무 숲 사이로 반짝이는 은하수 조명이 어우러져 시각적 즐거움을 더하며, 바람에 흔들리는 대나무 소리가 산책의 운치를 더한다.
산책로는 깔끔하게 정비되어 있어 걷기에 편안하며, 바닥에 설치된 간접 조명 덕분에 안전한 야간 산책이 가능하다. 은하수길 전체를 천천히 걸으면 약 30~40분 정도 소요되며, 중간중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의자도 곳곳에 마련되어 있다. 또한, 산책로 곳곳에는 포토존과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건강 체험 기구도 마련되어 있어 자신의 키를 재거나 체형에 맞는 운동기구를 이용해 건강을 챙길 수 있다. 은하수길 산책 후에는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도 체험할 수 있는데, 발바닥 지압 효과와 함께 시원한 느낌을 주어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다. 황톳길 입구에는 발을 씻을 수 있는 수돗가가 설치되어 있어 편리함을 더한다.
태화강 국가정원은 은하수길뿐만 아니라 잘 꾸며진 정원과 다양한 산책로가 있어 야간 산책이나 운동을 즐기려는 시민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다. 울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는 꼭 들러볼 만한 명소로 추천된다.
위치는 울산광역시 중구 태화동에 위치해 있으며, 아름다운 야간 경관과 건강한 산책로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