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도서관, 도서관 주간 풍성한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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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도서관, 도서관 주간 맞아 다채로운 문화행사 진행

울산광역시 남구 꽃대나리로에 위치한 울산도서관은 지난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도서관 주간을 맞아 다양한 문화공연과 작가 초청 강연, 부대행사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독서 문화 확산과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울산도서관은 지역 내 최대 규모의 공공도서관으로서 평생 학습 지원과 독서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울산도서관의 위치와 운영 안내

울산도서관은 울산광역시 남구 꽃대나리로 140에 자리하고 있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이다. 대중교통으로는 고속버스터미널 방면과 이마트 앞 방면의 시내버스 노선이 다양하게 연결되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주요 버스 노선으로는 217, 718, 734, 754번과 중구 04, 남구 07번 등이 있다.

도서관 주간 행사 구성과 취지

올해 울산도서관 주간 행사는 가족 뮤지컬, 작가와의 만남, 연체자 해방의 날, 7일간 7권 특별 대출, 책 추천 및 홍보 캠페인 등 총 7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도서관 주간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매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전국 도서관에서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울산도서관 역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전시회, 강연, 문화공연 등을 통해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작가 정문정 초청 강연,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4월 18일 저녁 7시 울산도서관 1층 대강당에서는 베스트셀러 작가 정문정을 초청한 강연이 열렸다. 정문정 작가는 자신의 저서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을 주제로, 현대 사회에서 필요한 다정하면서도 단단한 어른의 말하기 기술과 자기 표현 방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강연에서 정 작가는 경상도식 화법을 예로 들며, 최악의 상황에서도 품위를 지키고 갈등을 키우지 않는 비폭력대화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비폭력대화"의 핵심 원칙인 상황을 있는 그대로 관찰하고 자신의 느낌과 욕구를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소개하며, 말과 글을 꾸준히 업데이트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모든 사람은 현란한 말솜씨보다 다정함에 끌린다는 '메라비언 법칙'을 언급하며, 까다로운 주제일수록 사전에 충분한 라포르를 쌓고 상대와 비슷한 표정을 지으며 대화를 시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상대방의 장점을 찾아내고 '왜'가 아닌 '어떻게' 질문하는 태도가 소셜 스킬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울산도서관의 독서문화 확산 노력과 앞으로의 기대

울산도서관은 어린이 자료실, 디지털 자료실, 종합자료실 등 다양한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최신 자료와 자동화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도서를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도서관 주간 행사는 시민들의 독서 생활화를 촉진하고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비록 이번 행사의 일부만을 취재했지만, 앞으로도 울산도서관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 소식을 지속적으로 전할 예정이다. 울산 시민들이 도서관을 더욱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독서와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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