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문화의전당, 시민 문화쉼터로 자리매김

울산 중구 문화의전당, 시민 문화쉼터로 자리매김
울산광역시 중구 종가로 405에 위치한 중구문화의전당은 공연과 전시, 교육, 체육 기능을 두루 갖춘 복합 문화시설로서 지역 주민들의 일상 속 문화 쉼터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이곳은 울산 시민들이 공연 관람뿐 아니라 가벼운 산책과 전시 감상까지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2015년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을 수상한 중구문화의전당은 건물 자체가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외부에는 분수와 정원이 조성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실내 관람 전후로 잠시 머물며 휴식을 취하기에 적합하다. 시민들은 이곳을 단순한 문화시설을 넘어 자연스러운 휴식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중구문화의전당은 지하 1층과 지상 3층 규모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층마다 명확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1층 별빛마루는 체육시설과 각종 행사, 전시가 가능한 다목적 공간으로 문화센터 활동이 주로 이루어진다. 같은 층의 소리마루는 음악과 영상 감상에 최적화된 공간으로 뛰어난 음향 시설을 자랑한다.
2층에는 전문 공연장인 함월홀과 전시 및 체육 활동이 가능한 달빛마루가 위치해 있다. 이곳에서는 어린이 뮤지컬, 콘서트, 연극 등 다양한 공연이 정기적으로 개최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3층에는 문화예술 교육을 위한 문화센터 강의실과 야외공연이 가능한 하늘마당, 그리고 레스토랑이 마련되어 있으나 현재 레스토랑은 운영되지 않고 있다. 다만 3층에서 바라보는 전망은 방문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긴다.
현재 1층에서는 이영란 작가의 ‘가루야 가루야’ 어린이 체험 전시가 진행 중이다. ‘가루’라는 친숙한 소재를 활용해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며 감각을 확장할 수 있는 전시로, 관람 위주의 전시보다 높은 몰입도를 제공한다. 겨울 방학 기간을 활용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체험해 볼 만한 전시로 추천된다.
중구문화의전당 주변에는 작은 야외 공원과 휴식 공간이 조성되어 있어 공연이나 전시 관람 전후로 산책하거나 벤치에 앉아 여유를 즐기기에 적합하다. 특히 날씨가 좋은 날에는 분수와 정원을 중심으로 산책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어 문화시설 특유의 딱딱한 분위기 없이 편안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중구문화의전당은 공연이 있는 날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전시 관람과 문화 체험, 야외 휴식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울산 중구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이다. 일상 속에서 문화와 여유를 동시에 느끼고자 하는 시민들에게 중구문화의전당은 소중한 쉼터가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