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빛거리 축제, 크리스마스의 환상

울산 남구 디자인거리, 연말 빛거리 축제의 현장
울산 남구의 삼산디자인거리 일대가 연말을 맞아 화려한 크리스마스 조명으로 물들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매년 11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점등식과 함께 삼산디자인거리, 바보사거리 디자인거리, 왕리단길에 걸쳐 빛거리 축제가 펼쳐져 지역 상가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울산점에서 업스케어까지 이어지는 중심 삼가 사이로 조성된 빛거리는 "2026 merry & Bright Carnival Happy Namgu"라는 문구 아래 다채로운 조명과 조형물로 꾸며져 있다. 특히 열기구와 말 모양의 조형물이 방문객들을 반기며, 크리스마스의 상징인 루돌프, 크리스마스트리, 별 장식 등이 화려하게 빛나 연말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울산 디자인거리 곳곳에는 징글벨 황금종, 눈사람, 은빛 궁전 등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과 대형 샹들리에가 설치되어 있어 가족과 연인들이 추억을 남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이번 축제는 '옴니버스 라이팅 피에스타'를 주제로 바보사거리 디자인거리와 왕리단길, 삼산 디자인거리까지 빛거리를 확장해 다양한 경관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도로 건너편 롯데백화점 상가 골목에는 불빛 아치 터널 형태의 루미나리에 조명이 설치되어 있으며, 하늘을 나는 날개 달린 천사 조형물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현대백화점과 울산백화점 앞에는 매년 설치되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방문객들을 맞이하며, 쇼핑과 함께 사진 촬영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추운 겨울밤에도 포근하고 감성적인 조명 아래에서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빛거리를 즐기며 연말의 따뜻한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특히 2026년 새해를 맞아 말의 탈을 쓴 장생이 조형물이 방문객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며 희망찬 분위기를 자아낸다.
울산 남구 디자인거리의 빛거리 축제는 2026년 2월까지 계속되며,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를 만끽하고 싶은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주요 장소 안내
- 울산디자인거리: 울산광역시 남구 삼산동
- 현대백화점 울산점: 울산광역시 남구 삼산로 261
- 롯데백화점 울산점: 울산광역시 남구 삼산로 288
울산 남구 디자인거리 일대는 연말을 맞아 화려한 조명과 다양한 포토존으로 가득해 가족, 친구, 연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빛의 축제 현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