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크리스마스 테마버스와 남목마성시장 겨울여행

울산 겨울 여행, 전통시장과 크리스마스 테마버스
울산은 바다의 아름다움과 강이 주는 평온함, 숲이 선사하는 건강함이 어우러진 도시입니다. 이 겨울, 울산의 중심에 자리한 전통시장 중 하나인 남목마성시장을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남목마성시장,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전통시장
남목마성시장은 조선시대 군사용 말을 키우던 마성이 있던 남목 지역의 역사적 배경을 담아 이름을 남목전통시장에서 남목마성시장으로 변경하였습니다. 말은 조선시대 교통과 군사에 필수적인 역할을 했으며, 이 시장은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탈바꿈하여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아케이드 내 감성테마 디자인 조명 설치
- 울산시티투어와 연계한 시장투어 프로그램 운영
- 어린이 시장 장보기 행사 등
남목마성시장은 1970년대 후반에 형성되어 울산 동구 일대에서 손수 경작한 농산물, 수산물, 공산품 등을 판매하는 전통재래시장으로, 깨끗한 시설과 아케이드 덕분에 비나 눈이 오는 날에도 쾌적하게 장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넉넉한 주차 공간으로 접근성도 뛰어납니다.
울산의 전통시장과 문화의 만남
울산은 한국전쟁 이후 빠른 산업화로 거대한 공업도시가 되었지만, 도심 곳곳에는 7080 시대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전통시장과 골목이 남아 있습니다. 최근 경기 침체 속에서도 남목마성시장은 아트 페어, 버스킹 공연, 거리 전시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젊은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시즌, 울산시티투어와 특별한 이벤트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울산시티투어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특별한 스탬프투어 이벤트를 14일까지 진행 중입니다. 참가자들은 크리스마스 테마로 꾸며진 시티투어 트롤리버스를 타고 울산의 주요 관광지를 돌아볼 수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테마버스는 루돌프 뿔과 가랜드로 외관을 장식하고, 내부에는 크리스마스 트리, 대형 곰인형, 조명 등이 설치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인증샷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전통시장의 따뜻한 온기와 함께하는 12월
전통시장을 방문하면 종종 식혜를 구입해 이동 중에 마시기도 하는데, 전통시장의 식혜는 더욱 달콤하게 느껴집니다. 울산시티투어와 남목마성시장을 함께 경험하며 사람의 온기를 느낄 수 있는 12월이 되길 바랍니다. 다가오는 2026년에는 더욱 활기찬 울산을 기대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