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울산공업축제, 산업수도 울산의 대축제
2025 울산공업축제, 산업수도 울산의 대축제
2025년 10월, 울산 전역이 다시 한 번 축제의 열기로 가득 찰 예정이다. 울산공업축제는 울산의 과거, 현재, 미래를 아우르며 지역의 정체성과 자부심을 되새기는 대규모 행사로, 올해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개최된다.
울산공업축제는 1967년 울산이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공단으로 지정된 이후 시작된 역사 깊은 축제다. 당시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의 성공을 기념하며 출발한 이 축제는 울산의 공업도시로서의 성장과 발전을 상징하는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2025 울산공업축제는 '최강! 울산, 울산이 대한민국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울산이 공업도시에서 산업수도를 거쳐 꿈의 도시로 나아가는 모습을 담아낸다. 축제는 울산의 기업, 근로자,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해 세대와 시대를 초월한 대화합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요 행사로는 공업탑 로터리에서 출발하는 퍼레이드가 있으며, 대형 상징물과 '최강 울산 선언문'을 통해 울산의 산업 발전과 자부심을 대내외에 알릴 예정이다. 퍼레이드는 10월 16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시청사거리에서는 플래시몹도 펼쳐진다.
개막식은 남구 둔치 메인 무대에서 같은 날 저녁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열리며, 폐막식은 10월 19일 몽돌해수욕장에서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축제 장소는 울산광역시 전역이며, 주행사장은 공업탑, 태화강국가정원 남구둔치, 야외공연장 일대다.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도록 퍼레이드, 개막식, 축하공연, 드론쇼, 불꽃놀이, 폐막식, U컬처 페스티벌, AI 체험, 젊음의 행진, 미래박람회, 술고래마당, 먹거리쉼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울산공업축제는 매년 울산의 산업과 시민의 화합을 상징하는 행사로, 2024년에는 친환경 사업수도로의 변화를 주제로 지역 정체성을 표현했다. 2023년에는 35년 만에 재개된 축제로, 공업탑에서 출발하는 퍼레이드와 드론쇼 등 다양한 행사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025년 울산공업축제의 상세 프로그램은 추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울산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어우러진 이번 축제는 지역민 모두가 함께 즐기며 울산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울산공업축제는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동 공업탑, 태화강국가정원 남구둔치, 북구 산하동 강동몽돌해변 등에서 진행된다.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참여해 울산의 산업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다가오는 10월, 울산공업축제에서 울산의 힘찬 미래를 함께 느껴보길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