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도서관, 미래 지식문화의 중심지

울산 도서관, 미래 지식문화의 중심지

울산광역시 남구 꽃대나리로 140에 위치한 울산 도서관은 2018년 4월 개관한 울산의 대표 공공도서관으로, 시민들의 지식과 문화, 정보생활을 지원하는 복합문화공간입니다. 단순한 책 대출과 반납을 넘어 다양한 계층을 위한 지식 정보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며, 울산 최초의 광역 시립도서관으로서 지역 도서관의 중심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자연 친화적 설계와 현대적 조화를 이루는 쾌적한 환경 속에서 공부와 독서가 가능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과 모든 세대를 위한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문화행사가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북 카페와 휴게공간, 도심 속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옥상 정원도 운영 중입니다.

울산 도서관은 아동용 도서와 그림책, 학습자료를 제공하는 어린이자료실과 영유아를 위한 유아자료실, 컴퓨터와 전자 자료를 열람할 수 있는 디지털자료실, 인문·사회·자연과학·예술·기술 분야의 다양한 도서가 비치된 종합자료실을 갖추고 있습니다. 모든 자료실은 울산 시민 누구나 무료 회원가입 후 1인당 7권까지 14일간 도서 대출이 가능합니다.

특히 디지털자료실 내 지역 자료실에서는 울산의 역사, 문화, 사회, 산업 관련 자료를 한 곳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지역 정체성 강화와 기록 보존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종합자료실에서는 울산 출신 소설가 한성규 작가의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도서관 내에는 무인 복합기가 설치되어 있어 복사, 인쇄, 스캔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용 요금은 용지 크기와 흑백·칼라 여부에 따라 차등 적용됩니다. 또한 2층 북 카페와 세미나실 복도에서는 세계 각국의 아름다운 도서관 사진 40점이 전시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지적인 여행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어린이 방문객을 위한 놀이시설도 도서관 외부에 마련되어 있으며, 안전 바닥재와 그늘막, 벤치, 대형 테이블 등 보호자들이 편안히 쉴 수 있는 공간도 함께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울산 도서관은 지식과 문화, 휴식이 조화를 이루는 열린 지식 플랫폼으로서, 모든 시민에게 환영받는 공간입니다.

울산 시민들은 이곳에서 방대한 장서와 지역 특화 자료, 디지털 자료를 자유롭게 이용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미래를 향한 새로운 지식문화의 흐름 속에서 울산 도서관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울산 도서관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입니다. 주차는 1시간 무료이며 이후 시간당 500원, 1일 최대 3000원의 요금이 부과됩니다. 대중교통으로는 여러 버스 노선이 도서관 인근을 경유해 접근이 용이합니다.

울산 도서관은 지식과 문화, 휴식이 어우러진 공간으로서,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미래 지식문화의 중심지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