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 기억되는 태화강 향기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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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 말을 거는 태화강 향기정원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내에는 시각뿐 아니라 후각으로도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 '향기정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정원은 꽃의 아름다움을 눈으로만 감상하는 것을 넘어, 향기로 계절과 자연의 이야기를 느끼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박영희 태화강 국가정원 해설사는 이곳을 태화강 내에서 가장 애정하는 정원으로 꼽으며,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배려가 깃든 공간임을 강조합니다.

후각 중심의 공감각 정원, 고래 모양으로 조성

향기정원은 울산의 상징인 고래를 형상화한 공감각 정원으로, 약 8,388㎡ 면적에 라벤더를 비롯해 6종의 향기 식물 약 5만 본이 심어져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라벤더, 체리세이지, 로즈메리, 치자나무, 금목서, 은목서, 배롱나무 등 다양한 향기 식물이 계절마다 각기 다른 향기로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특히 라벤더는 5월부터 피기 시작해 벌과 나비, 사람들을 불러 모으는 향기의 주인공으로 자리합니다.

향기정원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과 기억

박 해설사는 5월 아침, 이슬이 맺히고 공기가 촉촉할 때 꽃들이 가장 싱싱하며, 특히 6월 초순 치자꽃이 피는 시기에는 은은하고 달콤한 향기가 공기 중에 퍼져 하루를 향기로 시작할 수 있다고 전합니다. 한 관람객이 라벤더 향기를 맡고 감동해 눈물을 흘린 일화는 이 정원이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마음의 쉼터임을 보여줍니다.

향기정원 즐기는 방법과 의미

  • 5~6월 아침 시간에 방문해 향기와 분위기를 만끽하세요.
  • 눈을 감고 코로 향기를 느끼며 계절의 변화를 경험해 보세요.
  • 곳곳에 숨겨진 포토 포인트에서 꽃과 빛, 색의 조화를 담아보세요.

향기정원은 방문객들이 향기에 취해 마음이 부드러워지고, 자연과 하나 되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태화강 국가정원 내에서 향기로 가장 깊게 기억될 이 공간은 누구에게나 특별한 위로와 쉼을 제공합니다.

태화강 국가정원의 명성

태화강 국가정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5회 연속 이름을 올리며, 국내 대표 관광지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이 정원의 철학과 자연과의 조화, 그리고 향기정원 같은 따뜻한 공간들이 그 가치를 인정받는 이유입니다.

현재와 앞으로의 전망

4월 중순 현재, 향기정원은 가장 화려한 꽃과 향기를 준비 중입니다. 방문객들은 곧 다가올 라벤더 피는 계절을 기대하며 이곳을 다시 찾을 것입니다. 향기정원은 자연의 향기로 마음을 채우는 특별한 장소로,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의 자랑스러운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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