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상황 대처법 완벽 가이드

비상사태란 무엇인가

비상사태는 전시, 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긴급 상황을 의미하며, 이는 비상대비에 관한 법률 제2조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국민의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국민행동요령의 핵심 3가지

비상사태 시 반드시 기억해야 할 세 가지 행동 원칙은 준비하기, 대피하기, 귀 기울이기입니다. 이 세 가지는 국민 모두가 숙지해야 할 기본 안전 수칙입니다.

준비하기: 일상 속 안전 점검

• 주변의 대피시설 위치를 미리 확인하고, 가족과 떨어질 경우를 대비한 만남 계획을 세웁니다.
• 지하철역, 지하주차장, 대형 건물의 지하실 등 지하 대피 공간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 생활 필수품과 함께 화학, 생물, 방사능 공격에 대비한 개인 보호 장비(방독면, 방독마스크, 우의, 장갑 등)를 준비하고 정기적으로 점검합니다.
• 비상식량, 상비약품, 라디오, 손전등, 침구류 등도 반드시 구비해야 합니다.

대피하기: 신속하고 안전한 이동

• 공습 경보가 울리면 아파트나 고층 건물에서는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해 지하 대피시설로 이동합니다.
• 운전 중일 경우 차량 키를 꽂아두고 신속히 대피해야 합니다.
• 화학 무기 공격 시에는 방독면이나 손수건으로 호흡기를 보호하고, 외부 공기가 차단된 대피소나 고지대, 건물 고층 실내로 대피합니다.
• 생물 무기 공격 시에는 오염물질과 환자 접촉을 피하고, 끓인 물과 깨끗한 음식만 섭취해야 합니다.
• 가장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 위치는 국민 재난안전포털과 안전디딤돌 앱, 네이버지도, T맵, 카카오맵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귀 기울이기: 정부 안내에 집중

• 공습이 멎고 조용해진 후에는 정부 방송을 청취하며 안내에 따라 행동합니다.
• 가족과 이웃이 함께 행동하며, 어린이나 노약자가 불안해하지 않도록 상황을 설명해 줍니다.
• 생필품 사재기를 자제하고 부상자 구호 등 복구 활동에 힘을 모읍니다.

상황별 대피 장소 안내

비상시 통신 및 생활 수칙

• 국가기관 차량을 제외한 개인 차량 운행은 통제되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합니다.
• 단전·단수에 대비해 손전등, 라이터, 욕조나 큰 그릇에 물을 받아 두고 아껴 써야 합니다.
• 집 밖으로 나오지 말고 TV, 라디오, 민방위 방송을 계속 청취하며 정부 안내에 따라야 합니다.
• 통신망 마비를 막기 위해 불필요한 전화 사용은 자제해야 합니다.

안전디딤돌 앱 활용법

국민 재난안전포털에서 제공하는 '안전디딤돌' 앱을 설치하면 재난안전 정보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앱은 비상 상황 시 중요한 안내를 실시간으로 전달해 국민의 안전을 돕습니다.

마무리

평화로운 일상 속에서도 비상상황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혼란한 상황일수록 정부의 안내에 집중하고, 준비하고, 대피하고, 귀 기울이는 행동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울산시는 국민 모두가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