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만디서 만나는 데이비드 호크니 미디어아트
울산 태화 복합문화공간 만디에서 펼쳐지는 데이비드 호크니 미디어아트 전시
울산광역시 중구 백양로 62에 위치한 태화 복합문화공간 만디는 2025년 정식 개관 이후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선보이며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곳에서는 영국을 대표하는 팝아트 거장 데이비드 호크니의 몰입형 디지털 전시 ‘데이비드 호크니전’(Bigger & Closer)이 진행 중입니다.
이번 전시는 데이비드 호크니가 60여 년간 회화, 사진, 무대디자인, 디지털 아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펼쳐온 예술적 실험을 최첨단 디지털 기술과 결합해 선보이는 특별한 미디어아트 체험입니다. 전시 공간인 라이트룸 울산은 4면의 초대형 스크린과 바닥까지 활용하는 블랙박스 형태로 구성되어 있어 관람객들은 55분간 다채로운 색감과 영상으로 가득한 몰입형 예술 세계에 빠져들 수 있습니다.
전시는 2025년 8월 31일까지 이어지며, 자유로운 입퇴장이 가능해 관람객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미디어아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퇴장 후에는 재입장이 불가하니 참고가 필요합니다.
관람료는 성인 18,000원, 청소년 및 어린이(36개월~18세)는 14,000원이며, 울산 시민을 위한 할인 혜택도 마련되어 있어 신분증을 지참하면 16,000원에 관람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단체 할인도 제공되어 회식 대신 문화 체험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되고 있습니다.
전시 관람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며, 금요일과 토요일은 오후 9시까지, 그 외 요일은 오후 8시까지 운영됩니다. 입장은 마감 1시간 전까지 가능하며, 월요일은 휴관이나 공휴일과 겹칠 경우 개관하니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이번 전시는 서울이나 영국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데이비드 호크니의 미디어아트를 울산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드문 기회로,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 새로운 예술적 영감을 얻기에 적합한 전시입니다. 태화 복합문화공간 만디는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와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적 삶을 풍요롭게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