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성수품 할인…16만8000톤 공급으로 가격 안정!
설 성수품 공급안정 대책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 설을 맞아 10대 성수품을 평시대비 1.6배 수준인 16만 8000톤을 공급하고, 역대 최대 규모인 600억 원을 투입해 28개 품목에 대해 할인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소비자들이 설 연휴에 대한 준비를 더욱 용이하게 하기 위한 조치로, 식품업계는 여기서 귀하가 언급한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자체 할인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설 대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유통되고 있는 채소, 과일, 축산물 및 가공식품의 수급 및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품목별 특성에 맞는 수급안정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조치는 소비자에게 안정적인 식품 공급을 보장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이다.
배추와 무의 가격 동향
배추와 무의 가격은 김장 종료 이후에도 가정 소비가 줄어들지 않는데, 이는 산지 유통인과 김치 업체의 저장 수요 증가, 겨울철 배추 및 무 작황 부진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배추와 무의 도·소매 가격이 전년 및 평년 대비 높은 상황이다. 농식품부는 이러한 상황에 대해 배추와 무 공급 부족에 대비하여 정부 비축, 출하 조절 시설 등의 가용 물량 1만 1000톤을 하루 200톤 이상 방출하고 농협 계약 재배 물량도 확대하여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배추와 무의 할당관세를 조기 적용하여 가격 안정을 도모할 예정이다.
- 배추와 무는 최근 가격 상승이 두드러지고 있다.
- 농식품부는 공급 안정성을 위해 다양한 조치를 강구하고 있다.
- 소비자들은 가격이 높은 상황에서도 필요한 식품을 마련해야 한다.
사과 및 배의 가격 변화
사과는 생산량이 전년 대비 16.6% 증가하면서 출하량도 늘어나고 있으며, 가격은 전년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와 달리 배는 생산 감소와 폭염의 피해로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어 출하량이 전년보다 감소하고 가격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러한 배 수급 안정을 위해 계약 재배 물량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으며, 포도와 혼합선물세트 등을 통해 수요 분산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안정적인 가격으로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감귤 및 만감류의 유통 상황
감귤의 착과수가 감소함에 따라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소형 과일의 비중이 지난해보다 줄어들면서 가격이 상승하는 추세다. 그러나 지난해 12월부터 출하량이 늘어나고 있으며, 만감류의 경우 생산이 증가해 본격 출하될 것으로 보인다. 농식품부는 만감류를 중심으로 실속형 선물세트를 3만 개로 확대 공급하고, 설 성수기 가격 안정을 위해 할인지원을 통해 소비자들이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식품 구매에 대한 안정성을 제공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딸기 및 토마토의 시장 동향
딸기 가격은 지난해 12월 대비 하락을 보이고 있다. | 토마토는 도·소매 가격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 겨울철 출하시장에서 생육이 양호하여 출하량 증가가 예상된다. |
딸기는 이달 들어 작황이 회복되고 있으며, 도매 및 소매 가격이 지난해 12월 대비 하락하고 있다. 특히, 지난주 내린 눈의 영향으로 출하하지 못한 물량이 이번 주에 출하될 예정이어서 가격이 전년과 비슷하거나 소폭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토마토는 지난해 12월부터 가격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지만, 겨울철 주 출하지인 전북 장수와 전남 화순 지역의 생육이 양호해 출하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과채류 수급 안정을 위해 생육 관리 및 출하 동향을 모니터링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돼지고기 및 계란의 수급 상황
돼지고기는 지난해 12월 도축 마릿수가 전년 대비 7.3% 증가하여 수급이 안정적인 상황이다. 그러나 지난해 1월 공급 물량 과다로 인한 기저효과로 돼지고기 소비자가격은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하고 있으며, 농식품부는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 할인지원과 함께 다양한 할인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계란은 산란계 사육이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생산량도 예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계란 가격은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정부는 공급량 확대와 가격 안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공식품의 가격 안정성
가공식품 관련 제품의 가격은 원자재 가격 상승 및 환율 영향으로 전반적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소비자 물가지수는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어 소비자들은 가격 상승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 식품업계는 2~3개월분의 원료를 미리 확보하고 있어 가격 상승 압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며, 정부는 세제 및 자금 지원을 통해 물가 안정을 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소비자들은 보다 안전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결론 및 요약
2025년 설을 맞아 농림축산식품부는 다양한 식품 공급 안정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배추와 무, 사과, 배, 감귤 등 다양한 품목들의 가격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설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정부의 다양한 지원과 기업의 자율적인 할인 행사들이 맞물려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고 가격 안정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조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면, 소비자들은 비교적 안정적인 가격으로 필요한 식품을 구매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