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대응 경기회복세 불확실성에 대한 해법!
우리 경제 상황 분석
기획재정부는 최근 우리 경제가 물가 안정세와 함께 완만한 경기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으나, 대내외 여건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보고했습니다. 이러한 분석은 정부의 최근 발표 자료인 '11월 최근경제동향'(그린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 경제는 전반적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와 통상환경 변화의 가능성으로 인해 불확실성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정부는 금융, 통상 및 산업 등 3대 분야에서 범정부 대응체계를 가동하며 소상공인 및 건설투자 등 취약부문에 대한 맞춤형 지원 강화에 나설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우리 경제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역동경제 로드맵'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고용 시장 현황
10월 중 취업자는 2884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8만 3000명 증가하였으며, 고용률은 63.3%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실업자는 67만 8000명, 실업률은 2.3%로 전년 동월 대비 0.2% 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이는 고용 시장이 전반적으로 안정된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증가하는 실업률은 여전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비경제활동인구는 전년 동월 대비 2만 1000명 증가했으며, 경제활동 참가율은 64.7%로 보합세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통계는 우리 경제가 회복세에 있으면서도 여전히 과제가 많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 물가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석유류 가격의 큰 폭 하락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 국제유가는 공급 차질 우려 및 수요 불안으로 변동성이 존재합니다.
- 10월 소비자 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1.3% 상승했습니다.
재정 상황 및 국제 경제 동향
9월 관리재정수지는 91조 5000억 원의 적자를 보였으며, 통합재정수지는 52조 9000억 원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예산 집행률은 74.8%로 나타났으며, 이는 효과적인 재정 집행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국제 경제 상황에서도 미국, 중국, 그리고 유럽의 경제 지표들이 각기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의 CPI가 하락하면서 디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기도 했으나, 수출은 시장 예상을 크게 상회하며 긍정적인 신호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국제 경제의 복잡한 변화는 우리 경제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민간 소비 및 설비 투자 동향
민간소비는 3분기 전기 대비 0.5% 증가하여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9월 소매판매는 내구재 증가에도 불구하고 준내구재 및 비내구재의 감소로 전월 대비 0.4% 감소하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소비자의 심리지수가 상승하면서 자동차 내수 판매량도 증가했지만, 신용카드 승인액 증가율 하락이 우려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3분기 설비투자는 전기 대비 6.9% 증가하였는데, 이는 기계류 수입 증가와 국내 기계 수주 증가세가 긍정적으로 작용했음을 보여줍니다.
수출입 및 국제수지 현황
| 10월 수출(억 달러) | 10월 수입(억 달러) | 무역수지(억 달러) |
| 575.2 | 543.5 | 31.7 |
위 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10월의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4.6% 증가한 575억 2000만 달러로, 수입은 1.7% 증가한 543억 5000만 달러에 이릅니다. 이는 수출입 모두 긍정적인 흐름을 나타내며, 지속 가능한 무역 흑자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9월 경상수지는 111억 20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하며, 10월 경상수지도 양호한 무역흑자에 따라 플러스 흐름이 지속될 전망입니다.
전산업 생산 및 서비스업 현황
9월 전산업 생산은 전월 대비 0.3% 감소하였으나, 제조업 출하는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광업 및 제조업, 전기·가스업에서의 감소가 전반적인 생산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반면, 10월 서비스업은 소상공인 체감경기 개선과 고속도로 통행량 증가 등 긍정적인 요인들이 작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요소들은 전반적인 경제 회복을 돕는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융 및 외환 시장 동향
10월 주가는 AI 부문 수익성 둔화 우려와 이차전지 기업의 실적 부진 영향을 받아 하락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으며, 이는 미국 금리 인하의 속도 완화 기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금융 시장의 변동성은 불확실한 대외 여건에서 더욱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금융 요인들은 궁극적으로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지속적으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부동산 시장 동향
9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17% 상승하였으며, 전세가격도 0.19%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감소세를 보였는데, 이는 전월 대비 15.5% 감소한 수치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주택 시장의 흐름은 향후 정책 방향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으며, 주택 공급의 안정성과 가격 안정을 위한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의 부동산 시장 동향을 지속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